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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덕 의원, '딸 취업 특혜의혹' 자신의 블로그 통해 공식 사과

◆윤후덕 국회의원 공식 블로그 캡춰.

@ LG디스플레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공고문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파주 갑)이 딸의 취업 특혜의혹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15일 윤후덕 의원은 딸의 대기업 취업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의 딸 채용 의혹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저의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합니다”라는 글을  블로그에 게재하며 사과했다.

윤 의원은 매체를 통해 “해당 회사의 대표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이며, (딸이) 지원했는데 로스쿨 학부 4년간 올 A를 받은 최우수 졸업자로 실력이 되는 아이면 들여다봐달라고 했었다”라며 “딸은 제가 전화한 것도 몰랐을 것”이라고 앞서 밝힌바 있다. 윤 의원의 딸은 이화여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의 딸은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고, 이 과정에서 윤 의원의 딸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격 없는 자리에 위력으로 앉혔다는 얘기다.

그러나,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17일 윤후덕 (경기 파주갑·초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딸을 특혜 입사시켰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신입 이외에 경력직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또 한명의 추가 공고를 냈던 것"이라며 "특혜 입사가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전무) 또한 "윤후덕 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던건 사실"이라면서도 "해당 지역 담당 의원들과 연락은 이례적인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한다.

LG디스플레이 측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경력 변호사 채용 공고에 신입 변호사원을  추가로 입사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한 13일 주간지 시사 저널의 보도와는 정면 배치된다. 본사 취재 결과 LG측에서는 1차로 2013년 7월 24일 신입사원을 모집했고 2차로 9월 2일 4년 이상 경력자를 3차로 10월 10일 3년 이상 경력자를 모집 했었다.

윤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자숙할 시간을 갖겠다.”며 말을 극도로 아꼈다.

한편, 같은 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자당 윤후덕(경기 파주갑) 의원의 딸 LG디스플레이 입사특혜 의혹과 관련, 당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내종석 기자 paju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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