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교량안전 위해 시민안전 내주나?
  • 공릉천에 설치된 임시토사도로 안전장치 없이 방치
  • 토사에 막힌 공릉천 자전거도로

    ◆ 공사용 가설도로에 막힌 공릉천 교하교 아래 자전거도로



    공릉천 교하교 옆에 임시로 설치된 도로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방치돼 있어 파주시의 신속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가설도로는 봉암리 소재 장문화력발전소에 중량물 기자재를 납품하기 위해 모 건설사가 파주시의 허가(8월 13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를 받고 설치한 것.


    가설도로가 설치된 공릉천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 시민들의 안전이 특별히 요구되는 곳이다. 실재 토사로 만들어진 백여 미터에 이르는 임시 다리는 난간은 물론 제대로 된 안전표지판도 없이 방치돼 시민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오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도로 위에서 낚시까지 즐기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갑자기 생겨난 급경사 토사 언덕으로 인해 자건거도로는 약간의 습기만 먹어도 미끄러워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조명장치도 없어 야간에는 더더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교량의 보호를 위해 설치된 가설도로가 시민들에게는 안전 위협물이 돼버렸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매일 저녁 운동을 나온다는 A씨(금촌동,53세)는 “공릉천 자전거도로는 어린애들도 많이 이용한다.  파주시나 공사업체가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어떻게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고 위험을 방치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분개했다.


    현장에는 ‘허가조건 미 이행 시 허가취소’라는 도로(일시)점용허가증의 안내간판이 파주시장 명의로 붙어있다. 위험에 노출된 파주시민의 안전에 파주시의 신속한 대책이 주목된다.

    내종석 기자 pajuok@naver.com

  • 글쓴날 : [15-09-21 04:54]
    • 내종석 기자[pajuin77@naver.com]
    • 다른기사보기 내종석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