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강 예술단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남.북 공유할 수 있는 창작활동 통해 통일 분위기 조성
임진강예술단(백영숙 단장)은 지난 20일 파주 소재 모 음식점에서 2015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예술단은 "남북한 문화와 예술 교감이 민족 소원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지난 해 1월 5일 파주에 창립됐다. 단원들은 우리민족 전통 무용, 노래, 악기, 진행 등을 담당 남북대중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한 각종 문화예술 활동, 지역 축제 및 행사 등에서 활약해 왔다.
올 한 해만도 50여회의 공연을 하며 파주 전역에 북한의 대중문화를 널리 알렸다.
백단장은 인사말에서 "남과 북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창작활동을 통해 민족통일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진강문화예술단 관련 문의는 010-8473-3832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내종석 기자 paju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