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을미(乙未)년 파주는 삐라에 가슴 조였고, 발목지뢰에 놀라 지하 대피소에 몸과 마음을 숨겼습니다. 파주의 진정한 평화는 통일열차가 개성과 평양을 거쳐 시베리아 벌판, 중국 실크로드, 몽골 초원을 질주할 때 찾아옵니다. 철마는 올해도 쉼 없이 달려야 합니다.
글/내종석 기자 사진/최항준 시사복지타임즈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