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 총연맹(이하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서부지역지부(의장 지태경)에서 12월 21일, '파주지역 농아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포(20kg)를 전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태경 의장을 비롯, 윤복현 여성복지사업본부장과 송대현 여성부장 등 경기도지부 관계자와 분기별로 파주지역 농아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 (주)루보(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문봉인 노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태경 의장은 여성위원회를 향해 "어렵게 뜻 모아 좋은 일에 참여해 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여성위원들도 "농아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장수미 수화통역센터 사무국장의 수화통역으로 이어진 다과자리에서 이동영 지부장은 "사회적약자인 농아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주신 마음 잘 받아서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김준회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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