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새누리당 예비후보(파주 갑)은 11일 선거사무소에서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고성국 정치평론가를 패널로 초대해 토크쇼를 가졌다.
토크쇼에서 조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은 매우 중요한 선거로 유권자(시민)가 올바르게 파주의 일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리”라고 개최 배경을 말했다.
고 박사는 “접경지역인 파주에 북 핵실험이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대북이슈(북풍)를 총선에 연계시키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유혹을 경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여권에서 우려하는 ‘야권의 선거권 18세 이하 문제’와 관련해서도 패널들은 “젊은이들이 전선을 지키고 있어 우리가 생업을 영위하는 것이다. 그들을 믿는 것이 진짜 보수의 길이다”라고 덧붙이며 “우리 젊은이들을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병국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왜 하려 하느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30여년 사회생활을 하고 60세가 안된 나이에 고향에 돌아왔다”면서 “남은 생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봉사하려 하는데 그 것이 정치라고 생각해 6년 전부터 지역주민과 호흡해 왔다”고 답했다.
조병국 예비후보는 이미 ‘출마의 변’을 통해 ‘정치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또한 정치가 변하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그 사람은 민생을 제일로 생각하는 진정한 봉사자라야만 한다’며 인물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토크쇼에는 박우천 전 새누리당 파주갑당협위원장, 정성환 전 파주시새마을회장 등 지역인사와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 특별히 같은 지역 같은 당의 경쟁자인 박상길 예비후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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