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3일(수) 조리읍 생활개선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혹시.. 나도 우울증?”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했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주부우울증의 증상, 관리방법과 우울증, 자살 등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동료, 친구에 대한 상담 기법이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우울증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며, “주변에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을시 상담을 권유해야 겠다”고 강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울증이 2020년에 인류를 괴롭힐 세계 2위의 질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만큼 우울증은 흔한 현대인의 병이지만 우울증에 대한 부정적 정서, 편견과 낙인으로 인해 질병의 만성화를 야기하고 있다.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선정해 시민대상 소강좌를 진행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42-2117, www.pajumind.org)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자료제공 : 파주시 보건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