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파주인 인터뷰]
제20대 총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 박 정(더불어민주당·파주을 예비후보자)
글로벌기업 투자 유치하여 파주 성장판을 열겠다
“자수성가한 실력 있는 사업가 정신으로 파주시민의 숙원사업 성사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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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00만평 장단국제평화공단 조성’ 공약을 내걸었는데, 개성공단 사업과 차이점은?
개성공단이 2013년도에 160일간 폐쇄된데 이어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한 남북 간 극한 대립으로 또다시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북한 당국은 개성공단 남측 인원 추방 및 자산동결 조치를 내렸고, 약 2조원에 달하는 남한 설비와 제품 반입이 좌절된 것이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124개 기업만 타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협력업체 5000여 곳을 비롯해 연관기업 8000여 곳의 근로자 12만 명의 일자리가 위태롭게 되었다.
만약, 경협 산업단지가 휴전선 이남 파주 장단반도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기업들이 입주한 산업단지 형태로 존재했었더라면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즉, 장단국제평화공단 조성을 통해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자제시키고 동북아 경제협력의 새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완충지대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남북한 양자 간, 일방향 위주인 개성공단의 한계를 보완하여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다국적 공동운영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장단국제평화공단의 핵심구상이다.
외국인투자지역을 국가산업단지와 무관세 독립자유경제지대로 조성하고, 남북한 및 미국, 중국, 일본 등 참여국 모두가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장단 인근 문산에 배후단지(신도시)를 건설하고, 파주읍 백석리 페라리월드 대안부지에 장단국제평화공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면, 최근 개성공단 폐쇄 사태 때 경험했던 북한 측의 남한 자산 동결 조치 같은 불상사는 발생하지도 않을 것이다.
Q. 민생경제가 어렵다. 파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릴 방안은?
파주 장단반도에 500만평 규모의 국제평화공단을 조성, LG디스플레이와 같은 국내외 첨단기업의 투자를 유치하여 양질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북파주 지역의 사적지들을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여 북파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파주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1천만 명에 육박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관광객들이 파주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체류하면서 소비하게 하는 것이다. 파평 금파리 구석기 유적지, 적성 설마리 영국군 전투비, 설인귀봉, 설마천, 적성 답곡리 중국군 묘지, 법원읍 동문리 자운서원 등을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하고, 법원읍 삼방리 애룡저수지 등을 대규모 공연예술 공간으로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거장인 장예모 감독의 ‘인상서호’와 같은 웅장하고 환상적인 공연을 북파주 지역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와 더불어, 매 공연마다 주연배우 외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조연으로 참여할 수 있다.
파주읍 백석리 페라리월드 대안부지에는 최첨단 ‘의료관광 K뷰티 복합센터’를 유치하여, 파주를 의료관광과 新한류 미용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 한편, 폴리텍대학 유치에 필요한 월롱 캠프 에드워드의 부지 일부 매입비용으로만 파주시민의 혈세 167억 원이 소요된다.
국회의원이 되면 ‘미군 반환공여지 무상양여 특별법’을 제정 및 관철시켜서, 파주 경제를 부유하게 하겠다. 월롱 지역 반환공여지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명문대를 유치하고, 문산 지역 반환공여지에는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Q. 본업이 교육사업가인데, 파주 교육의 질을 높일 방안은 무엇인가?
하버드, MIT 등 해외 명문대에 10만 명의 인재를 유학 보낸 실력과 국내외에서 대학교수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파주의 교육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파주에 국제중학교와 특목고 및 국내외 명문대학교를 유치하여 교육과 대학 진학 문제로 떠나는 파주가 아닌 찾아오는 파주로 만들겠다.
Q. 어떠한 정치를 하고 싶은가?
첫째, 자수성가한 실력 있는 사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파주시민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둘째,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 여성, 어르신, 청년,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민원을 경청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 셋째, 파주시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정치를 하겠다. 인구 42만의 파주는 통일시대에 100만 도시,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100만 파주시대에 걸맞는 입법활동과 예산확보로 파주시민의 자존심을 세워드리겠다.
[박 정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프로필]
□ 신상명세
출생 : 1962년 11월 19일 파주 금촌 태생 I 병역 : 육군 소위 만기 전역
□ 학 력
금촌초 · 문산동중 · 동인천고 졸업 I 서울대 학사 · 석사 I 중국 국립우한대 박사
□ 주요 경력
중국 국립우한대 객좌교수(현), 고려대 뇌공학연구소 연구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원외협의회장· 파주(을)지역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국제위원장(전),
서울신문 명예논설위원(전), 서울대 파주/고양 총동문회 회장,
PJ 실버 합창단 이사장(전), 파주시 새마을 지회장(전), 파주시 축구협회장(전),
파주시 야구협회장, 박정어학원 CEO, 박씨 대종친회 파주시 회장(신라오릉보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