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파주 적성면에서 청소년 지도위원회를 주축으로 적성면사무소, 적성파출소, 삼광중?고등학교 학생회, 학부모폴리스, 지도교사 등 약 80여명의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연합해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번 활동은 작년 ‘학교 앞 찾아가는 선도캠페인’에 힘입어 지역 청소년 복지증진에 관심이 있는 학생, 주민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개최해 접근성을 증진시키고 대대적 홍보효과를 창출하자는 취지를 바탕으로 적성면 청소년 지도위원회가 다시 한번 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들의 협력을 이끌어 낸 것이다.
합동 캠페인은 하교시간 전후로 삼광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실시됐으며 적성면 청소년 봉사활동 동아리(J.O.Y) 회원, 삼광중?고 학생회 임원 등 같은 학교 또래 학생들이 대거 동참해 홍보물을 직접 나눠주고 ‘인증 샷’을 찍는 등 활동 간 친근함을 더해 주위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자아냈다.
적성면 청소년지도위원회 주영탁 위원장은 “정기적인 선도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좀 더 가까이서 다양한 방법으로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한 층 성숙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또한 지속적으로 개발?운영 해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적성면은 돌아오는 여름 적성도서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청소년 교육영화 상영’ 을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