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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독거노인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내마음의 풍경 프로그램 1기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월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주1회, 총12회 실시했으며, 일상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내 마음의 풍경”은 수업 시작 시 스트레칭을 실시해 신체적 기능약화를 예방하고, 석고 방향제 만들기, 습자지 꽃다발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 미술작업으로 어르신들이 자신을 표현해 봄으로써 노년기 심리안정 및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또한 영화관람 등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 운영결과 30점 만점인 노인우울검사에서는 11.6점에서 5.7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만족감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93%였고, 만족스러웠던 이유로는 새로운 것을 배워서 좋았다 53%, 활동이 늘어나서 좋았다 27%, 친구를 사귀어서 좋았다 20%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로그램은 석고 방향제 만들기 60%, 손수건 물들이기 20%, 토피어리 만들기, 네일아트, 영화관람 각 7%를 차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독거 어르신들이 “이 프로그램 덕분에 일주일이 기다려지고 활력이 생겼다”며,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옛 추억에 잠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도에 힙 입어 칩거 생활을 하는 홀몸어르신들도 함께하기 위해 5월 10일부터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2, 3기 운영을 동시에 시작했다”고 덧붙였다.